양당구조 건전한 견제 위해

이대배 해남군의회 부의장이 지난달 25일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이날 문내면 우수영유스호스텔에서 열린 국민의당 해남·완도·진도 당원연수에서 이대배 부의장의 입당식이 열렸다.

이대배 부의장은 "국회도 다당구조가 되면서 견제와 감시가 이뤄지고 있다"며 "지방의회도 한당이 독식하면 집행부에 대한 올바른 견제가 이뤄질 수 없고 의원들간에도 건전한 견제가 이뤄져야 발전할 수 있어 국민의당에 입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입당식에서 윤영일 국회의원은 "국민의당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큰 결단을 내려준 이대배 의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 의원의 입당이 국민의당에 대한 지역민들과 국민들의 기대가 아직 크다는 것을 반증하는 만큼 더 큰 지지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4월 10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활동해 왔다.

이 부의장의 국민의당 입당으로 군의회는 더불어민주당 7명, 국민의당 3명, 민중연합당 1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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