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광양 연용진 학생
고산윤선도유물전시관 전시

▲ 공재문화제 청소년자화상 수상작이 오는 28일부터 전시된다. 최우수상 광양 백운중 연용진<왼쪽> 학생 작품과 우수상 해남고 박민서 학생 작품.
▲ 공재문화제 청소년자화상 수상작이 오는 28일부터 전시된다. 최우수상 광양 백운중 연용진<왼쪽> 학생 작품과 우수상 해남고 박민서 학생 작품.

제10회 공재문화제를 기념해 열린 청소년자화상 공모전 수상자가 발표됐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해남지부(지부장 이병채) 미술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제10회 공재문화제는 청소년들에게 공재 윤두서의 정신을 알리고 계승하기 위해 전남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화상 공모전을 열었다.

지난 4월부터 두 달여간 7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 결과 총 31명의 입상자가 가려졌으며 전남교육감상인 최우수상은 광양 백운중학교 연용진(3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이어 우수상에는 해남고 권오준(2학년)·지승현(2학년)·박민서(2학년), 송지초 윤라현(5학년), 해남서초 정인혜(3학년), 광양 백운중 박하은(3학년) 학생이 받았다.

특선에는 해남고 윤제니(2학년), 해남제일중 김아영(3학년), 해남서초 윤선아(4학년), 해남동초 윤경윤(4학년)·정하엘(4학년), 송지초 이성은(2학년), 서정초 박시연(4학년), 강진도암초 이온유(2학년), 목포 문태고 남중현(1학년)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아트빌 어린이집 이지윤(7) 양을 비롯해 15명이 받았다.

입상작은 오는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고산윤선도유물전시관에서 전시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3일 공재문화제 본행사가 열리는 공재윤두서 고택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해남 민예총은 공재 윤두서의 선비 정신과 실학 정신을 계승하고 그의 삶을 기리기 위해 제10회 공재문화제 본행사를 오는 9월 23일 현산면 백포리 공재 윤두서 고택 일원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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