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 소독기 등 최신시설

▲ 보건소 3층에 새롭게 단장한 모자보건실 모습.
▲ 보건소 3층에 새롭게 단장한 모자보건실 모습.

해남군은 보건소에 최신시설과 산모·아기 위주의 편안한 분위기로 모자보건실을 새 단장했다.

군은 지난달 보건소 3층의 모자보건실을 1층으로 확장 이전하고 유모차소독기 등 설비를 확충했다.

특히 새롭게 단장한 모유 수유실은 소파와 수유쿠션·아기침대 등 아늑한 분위기의 수유시설과 기저귀 교환대·정수기·전자레인지 등 편의시설을 모두 갖추었다.

처음 도입된 유모차 살균 소독기는 99.9% 살균은 물론 알레르기 유발원인이 집먼지 진드기까지 제거가 가능하다.

유모차·아기띠·카시트·장난감 등은 물론 어르신들 보행 보조기까지 소독이 가능해 군민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실내에 설치된 유모차 주차장과 파스텔톤의 넓고 편안한 휴게공간은 기존 관공서의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산모들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하며, 육아정보를 공유하는 쉼터로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합계출산율 5년 연속 전국 1위 군의 면모에 살려 산모들의 의견을 수렴, 최상의 모유수유시설을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출산가정과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신규 시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해남군 제공>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