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봉사회 봉사자 격려

 
 

대한적십자사 해남봉사회(회장 조용자)가 지역사회에 더 많은 사랑을 전하고자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지난 14일 가졌다.

해남봉사회 회원들은 지역사회에 더 많은 사랑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서는 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이 필요하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이에 봉사자들의 참여를 격려하기 위해 우수 봉사자들을 선정, 자체 기금으로 선물을 마련하고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남부희망센터를 통해 2017년 1월부터 6월까지의 봉사 시간을 집계한 결과 박향화 씨가 243시간으로 가장 많은 봉사를 펼쳤고 마희정 씨 204시간, 마지영 씨 198시간, 임경자 씨 123시간 등으로 집계됐다. 박말이·김순애·마영자·이향초·박승미·장형이 씨 등도 상위 10명 내에 포함됐다.

해남봉사회는 복지관 배식 봉사활동 시간을 포함해 우수 봉사자 20명을 선정하고 해남산 멸치 1kg을 선물로 증정했다. 이외의 봉사자들에게도 달걀 1판을 전달하며 봉사활동을 격려했다.

조용자 회장은 "지역에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봉사자들의 참여와 마음가짐이 중요하기 때문에 올해부터 회비를 모아 우수 봉사자를 시상하기로 했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회원들이 봉사하는 데에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봉사회는 해남노인복지관 배식봉사활동을 비롯해 매년 이불빨래 세탁봉사, 환경정화활동, 김장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