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전국국악경연대회
27일 명인 축하공연도

제26회 땅끝해남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오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해남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며 참가 신청을 오는 25일까지 접수한다.

명량대첩 제4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땅끝해남 전국국악경연대회는 (사)한국국악협회 해남군지부와 (사)달예원이 주최·주관하며 종합대상 수상자에게 대통령상이 수여된다.

대회 종목은 판소리, 전통무용, 고법, 관악·현악·가야금병창 등의 기악 부문이며 학생부·노인부·신인부·일반부·명인부 등으로 나뉜다.

국악경연대회 신청은 오는 25일 오후 5시까지이며 해남예총 국악협회에 인터넷·우편·팩스 등으로 접수 가능하다. 참가비는 명인부 5만원, 일반부 3만원이며 신인부·노인부·학생부는 별도의 비용을 받지 않는다. 예선 경연순서는 26일 오전 8시 추첨으로 결정된다.

또한 해남예총 국악협회는 대회가 마무리되는 27일 오후 4시부터 명인들의 축하공연 무대를 마련한다. 박정아·주소연·김명숙·모보경 씨의 판소리, 유영수 씨의 무용, 권민정 씨의 거문고와 신재현 씨의 아쟁 등 다채로운 우리 국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악대회 신청접수·문의는 해남예총 국악협회(536-52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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