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해남문화원

 
 

새로 부임한 사또가 귀신 아랑과 함께 미제사건을 해결하는 '미제사건파일 사라진 아랑' 어린이 연극이 오는 18일 저녁 7시 해남문화원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연극공연은 해남문화원의 2017 찾아가는 문화행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극단 '꽃 피우다'에서 공연을 맡았으며, 여름철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이야기임과 동시에 아이들이 정의와 용기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어린이 연극으로 기획됐다.

연극 내용은 우리나라 전설에서 착안됐다. 남쪽 끝 바닷가의 한 마을은 부임하는 사또마다 일주일을 넘기지 못하고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고 있었다. 일곱 번째로 박대범 사또가 부임하게 됐는데, 사또는 부임 일곱째 날 밤 귀신 아랑을 만나면서 사연을 듣고 미제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줄거리로 진행된다.

공연은 오는 18일 저녁 7시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되며 해남문화원 2층에서 관람할 수 있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해남문화원(533-534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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