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다락토요문화학교
해남 내 5곳 운영중

꿈다락 토요 문화학교는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 감각을 기르고 또래와 소통하는 건강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해남 내에는 모두 5곳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갖추고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8월 중순부터 2기 기수 모집을 시작해 9월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꿈꾸는 미술관 예술놀이

행촌미술관에서 운영하는 '꿈꾸는 미술관 예술놀이' 프로그램은 해남 유일의 미술관으로서 청소년들에게 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미술관 전시, 지역 내 예술가 등과 해남의 자연을 연계해 삶과 관련된 예술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기획하고 있다.

2기는 오는 9월 9일부터 10월 21일까지 활동하며 미술관 전시 탐색, 지역 문화유산 바로알기, 공예·예술도구 제작, 자연요리 등 12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이나 자세한 문의는 행촌미술관 민경 에듀케이터(010-3425-4150)에게 하면 된다.

 
 

화원의 재발견

화원문화학당에서 추진 중인 '화원의 재발견'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적은 화원면내 청소년들에게 화원면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관찰하고 삶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이정순 작가를 비롯한 화원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아이들과 함께 화원의 구석구석을 돌며 숨겨진 풍경 찾기, 화원의 역사 다시 알기, 우리 동네를 그려보기, 배추의 고장 느껴보기 등 자신의 고장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이 기획돼 있다.

참가 신청이나 자세한 문의는 화원문화학당 이정순 작가(010-8025-0299)에게 하면 된다.

 
 

고라니와 아이들의 호박학교

대안창작공간 살구씨스튜디오에서 운영 중인 '고라니와 아이들의 호박학교'는 자연에서 놀고 즐기며 창조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예술가와 함께 생태놀이를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자연에서의 농사법과 도구, 놀이기구를 직접 만들어보며 스스로 주도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연과 사는 법, 24절기 익히기, 이세일·윤용신 강사의 자연도구 제작, 숲속 아지트 만들기 등 계절에 따라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참가 신청이나 자세한 문의는 이마도스튜디오(010-3052-5870)로 하면 된다.

 
 

자연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요리

윤문희자연요리문화원과 자연스토리민박에서 열리는 '자연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요리' 프로그램은 요리와 통합예술을 융합해 건강한 요리에 대해 배워가는 자리이다. 특히 건강하고 다양한 음식 재료를 활용해 직접 요리를 해봄으로써 오감을 활용하고 바른 먹거리의 중요성을 일러주고 있으며, 요리도 예술이 될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까지 함께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자연식 재료와 두부를 이용한 김밥 만들기, 자색 고구마 아이스크림 만들기, 한글 비빔밥 등 다채로운 요리 활동이 마련돼 있다.

2기는 9월 2일부터 운영되며 참가 신청이나 자세한 문의는 윤문희자연요리문화원(010-6802-0181)으로 하면 된다.

 
 

사뿐사뿐 글 고양이 학교

해남공공도서관과 야호문화나눔센터가 기획한 '사뿐사뿐 글 고양이' 토요문화학교는 책 읽기와 글쓰기를 두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책과 글이 아이들의 소통에 즐거운 매개로 활용되고 단조로운 책 읽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야호나눔문화센터 정수연·전병오 강사가 다양한 융복합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한다.

팝업북 만들기, 모래놀이, 글고양이 기록장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글쓰기 활동의 즐거움과 다양한 예술 매체를 만나는 시간이 펼쳐진다.

참가 신청이나 자세한 문의는 해남공공도서관(536-248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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