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돌며 지지 호소

 
 

국민의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천정배 의원이 지난 7일 해남을 찾아 당의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천 의원은 오는 27일 국민의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난 7일부터 해남·완도·진도를 비롯해 광양·곡성·구례, 목포, 순천, 보성·고흥·장흥·강진, 여수 등을 방문해 지역위원회 관계자 및 당원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천 의원은 "개인 이익을 챙기지 않고 목숨 바쳐 당을 살릴 사람이다"며 "보수와 진보가 공존하고 협치와 소통의 중도적인 길로 당을 이끌어 내년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의 위기 극복에 함께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천 의원은 지난 8일 전남도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는 "국민의당에게 호남이란 생명을 불어 넣어주신 어미의 뱃속과 같은 곳이다"며 "호남 지지를 회복하지 못하면 지방선거 승리는 물론이고 전국 정당화도 당의 생존도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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