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사업 추진단 구성

해남군이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창출에 대응하기 위해 해남군 일자리사업 추진단을 구성한다.

일자리사업 추진단은 중앙 정부 일자리 추진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대응 전략을 협의해 국정과제로 지역의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건의하거나 자체적으로 가능한 사업들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6일 군청 상황실에서 일자리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고 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검토하는 한편 새로운 일자리 확보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상인 창업 지원 사업, 공공일자리 사업 확대, 주민 보건향상을 위한 치매 안심 센터 운영 등 30개의 신규 일자리 사업이 제안됐으며 사업성 검토 후 추경 예산 반영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일자리 창출 분야, 일자리 질 개선 분야, 일자리 생태계 조성 분야 등 정부의 일자리 100일 플랜에 따라 각종 정책 추진의 방향을 일자리에 초점을 맞춰 신속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추진단과 함께 전 실과소 서무팀장으로 구성된 일자리사업 T/F팀도 구성할 계획이다. T/F팀은 현재 추진 중인 주요업무를 일자리창출 관점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일자리 발굴에 역점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군민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아이디어 발굴 대회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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