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영대회 시설부장

 
 

광주광역시가 최근 실시한 정기인사에서 황산면 출신 박병식 향우가 4급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박 사무관은 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시설부장으로 발령받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박 향우는 "이번 승진으로 누구보다도 기뻐하실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 생각난다"며 "모처럼 부모님께 큰 선물을 안겨드린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 향우의 부모는 황산면 교동마을에 거주하고 있다.

박 향우는 지난 1981년 황산면사무소에서 기술직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송정시청, 광주광역시청의 도로와 상수도, 하천, 공원 등 기술부서에서 근무하다 지난 2011년 시설사무관으로 승진했다.

특히 각종 도로공사와 공원조성, 하천정비사업 등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대통령상도 받았다.

박 향우는 현재 재광 해남군 황산면향우회 회장을 맡고 있는 등 고향발전과 향우회 발전에도 향상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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