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생협 두둥실 소극장

해남성폭력상담소에서 오는 20일 '양성평등 해남영화제'를 한울남도iCOOP생협 2층 두둥실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한국여성의전화가 주최한 여성인권영화제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이동상영회의 일환으로 열린다.

성폭력상담소는 '양성평등 해남영화제'를 통해서 여성인권과 성폭력 피해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아직도 성폭력에 관한 정보와 인식의 변화가 없이 증가해가는 청소년 성폭력 범죄의 심각성을 알린다.

이와 함께 성폭력상담소의 기능과 역할을 알려 성폭력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영화제에서는 커비 딕 감독의 '더 헌팅 그라운드'가 상영된다. '더 헌팅 그라운드'는 대학 내 성폭행과 이에 대처하는 대학의 미온적 태도를 고발하기 위해 제작된 다큐멘터리이다.

영화제는 오는 20일 7시 한울남도iCOOP생협 2층 두둥실 소극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남성폭력상담소(533-918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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