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지청·법사랑해남협의회 주최
제10회 '청소년과 법이야기' 청소년 글쓰기대회가 지난 1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해남지구협의회가 주최하고 해남군과 해남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개최됐다.
청소년들에게 학교 및 생활 속의 헌법가치를 소재로 한 글쓰기를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법질서 실천의 계기를 마련코자 열린 이번 대회에는 군내 130여명의 초·중·고등학생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우리학교에는 괴물이 삽니다'란 주제로 산문을 쓴 해남고 이예진(2년) 학생이 전체 대상을 차지해 해남지청장상을 받았다. 고등부 금상은 해남고 진유림(1년) 학생, 중등부 대상은 해남제일중 민지현(3년) 학생, 초등부 대상은 옥천초 김근우(4년) 학생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금상과 은상, 장려상, 행복상 등 총 28명의 학생에게 상장과 215만원 상당의 부상이 선물로 주어졌다. 대회결과에 따른 시상은 각 학교로 전달돼 학교장에 의해 개최될 계획이다.
한편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위해 정진석 회장, 전연수 부회장, 윤영석 운영위원이 기념품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