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광주교대서 프로그램 진행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남)은 지난 11일 해남관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과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17 해남수학교육프로그램 설명회를 가졌다.

해남수학교육프로그램은 초등수학교과서 개편에 부응해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하고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계기를 만들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기르기 위해 지난 2014년 처음 마련돼 올해 4회째를 맞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광주교육대학교 안병곤 교수의 '수학 공부 잘 하는 방법' 이라는 주제로 초등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2017 해남수학교육프로그램의 목적과 추진 배경, 교육과정과 학생 생활 안내, 안전 지도 등 전반적인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다.

안병곤 교수는 "해남수학교육프로그램은 고등수학의 기초가 되는 초등수학을 정확히 이해하는 장이 되고, 우리 학생들이 수학적으로 사고하고 유연성을 길러 앞으로 수학 공부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와 긍정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계기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17 해남수학교육프로그램은 광주교육대학교에서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기초기본 수학다지기와 다양한 체험 활동은 물론 레크레이션과 협동심을 기르는 조별 프로젝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수학에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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