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고 육성 과정에 대한 이야기

 
 

재경 광주전남 고교 연합동창회장단 48명이 지난 6일 해남고등학교를 방문해 명문고 육성 비결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개교 71주년을 맞은 해남고는 기숙형고교, 과학중점·미래형과학교실 운영성과를 토대로 지난 2013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 자율형공립고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또한 전남도교육청 거점고로 선정돼 명문고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이날 조태형 교장은 "명문고는 학생·학부모·교사·지역사회가 혼연일체가 돼 관심과 함께 진정한 요람으로 이끌어 가자는 뜻이다"며 "학교는 곧 사회로 연결해 가는 과정인 만큼 바른 인성, 정성스런 가르침, 긍정적인 기대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미래를 선물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상주 재경 광주전남 고교 연합동창회장단 회장은 "오늘 해남고에서 배운 명문고로 가는 길의 좋은 사례를 모아 각 학교 동문회장들이 각자의 모교에 접목해 성장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다"고 말했다.

박종백 해남고총동문회장은 "학교 교육과 함께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인식 확산 등도 큰 몫을 했다고 본다"며 "동문회에서도 명문고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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