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체험마을 체험 진행

 
 

땅끝해남 여름바다의 즐거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체험장들이 속속 개장한다.

해남의 대표적인 대죽리 조개잡이체험장이 지난달 29일 개장한데 이어 구성리 체험장과 어촌체험마을들도 이달중 개장을 앞두고 있다.

마을 어촌계에서 체험장을 운영하며 어린이 3000원, 중학생 이상 5000원의 체험비를 받고 있다. 호미와 장화, 소쿠리 등은 현장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송평해수욕장과 인접한 화산면 구성리 바지락 체험장은 썰물 때면 바닷길이 열리며 드러나는 '치등'을 조개체험장으로 조성했다. 구성리 체험장은 한달에 3~4일, 물길이 열리는 기간에만 개장하기 때문에 바지락이 굵고 맛이 좋아 체험시기가 되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또한 송지면 사구어촌체험마을과 북평면 오산어촌체험마을, 황산면 산소어촌체험마을에서도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개매기체험, 조개캐기 체험, 갯벌체험 등 마을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어촌 체험을 진행한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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