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미·송평은 17일

 
 

해남 땅끝마을의 송호해수욕장이 오는 14일 개장하고,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나선다.

송지면 송호리에 위치한 송호해수욕장은 울창한 해송림과 고운 모래가 길게 펼쳐진 해수욕장이다. 해남군은 개장에 앞서 모래사장을 비롯해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정비하는 한편 개장기간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안전 요원 및 수상 오토바이를 비치해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완도해양경비안전서, 해남소방서 등의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질서 대책반을 구성, 건전한 피서지 분위기 형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오는 8월에는 땅끝푸른음악회 등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며, 매주 토요일 땅끝마을에서 열리고 있는 작은 음악회와도 연계해 즐길거리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어촌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는 송지면 사구미해수욕장과 조용하고 깨끗한 모래로 유명한 화산면 송평해수욕장도 오는 17일 개장한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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