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호에 수상태양광 발전소 건설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를 위해 일양산업(주) 컨소시엄은 황산면 내산마을과 신성마을 주민들에게 사업 설명회를 갖고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일양산업(주) 컨소시엄은 지역발전업체 (유)두경에너지, 지역주민(내산마을, 신성마을), 한국서부발전, 한화큐셀코리아(주), IBK투자증권(주)가 참여할 예정이다.

일양산업(주) 컨소시엄은 황산면 관춘리 일원 금호호에 96㎿급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일양산업(주) 관계자는 "이는 세계최대 규모이며 지역주민 참여형으로 건설할 계획이다"며 "발전소가 건설되면 농촌지역주민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청정에너지 생산 및 보급에 참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일양산업(주) 컨소시엄은 이를 위해 지난 27일 내산마을과 신성마을 주민들과 협약식을 맺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일부 주민이 반발해 이후 설명회를 갖고 주민들과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