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경제총조사 결과 비교·분석
전산업 연매출액 1090여억원 증가

 
 

해남군의 사업체수는 지난 2015년말 5560개로 5년 전인 2010년(5117) 보다 8%(443개)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전산업, 건설업, 숙박·음식점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등은 증가한 반면 광업과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은 감소했다.

통계청은 지난 23일 2015년 기준 경제총조사 확정결과를 발표했으며 본지는 지난 2015년과 2010년 경제총조사 중 해남군 자료를 비교·분석했다.

해남군은 5년 전에 비해 농업·임업 및 어업은 53개(2010년 23개), 제조업 542개(489개),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 12개(9개), 하수·폐기물 처리·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 12개(6개), 건설업 245개(163개) 도매 및 소매업 1667개(1534개), 운수업 318개(297개), 숙박 및 음식점업 1107개(1059개), 금융 및 보험업 73개(72개), 부동산업 및 임대업 59개(49개),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72개(54개),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44개(22개),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64개(62개), 교육서비스업 196개(185개),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211개(185개)로 증가했다.

반면 광업 13개(2010년 23개),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20개(23개),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 84개(95개),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 768개(772개)로 감소했다.

2015년 연매출액은 산업분류별로 제조업이 1조198억26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도매 및 소매업 6681억7800만원, 금융 및 보험업 4606억원,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2885억 6600만원, 건설업 2103억4300만원,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1515억7100만원, 숙박 및 음식점업 1252억8000만원 순이었다.

전 산업의 연매출액은 3조5560억6200만원으로 2010년(3조4468억7000만원) 보다 1091억9200만원(3%) 증가했다. 높은 성장을 보인 산업은 하수·폐기물 처리·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이 8억2200만원에서 126억599만원으로 1140%의,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이 17억3100만원에서 202억6800만원으로 1070.0%의, 부동산업 및 임대업이 42억6500만원에서 209억9200만원으로 392.2%의, 농업·임업 및 어업이 424억899만원에서 934억300만원으로 119.8%의,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이 134억8400만원에서 316억9700만원으로 135.1%의 성장률을 보였다.

반면 광업의 연매출액은 391억4100만원에서 331억2600만원으로 60억1500만원이, 제조업은 1조1112억7500만원에서 1조198억2600만원으로 914억4900만원이, 운수업이 449억3700만원에서 443억3400만원으로 6억300만원이, 금융 및 보험업이 8273억1400만원에서 4606억원으로 3667억1400만원이 감소했다. 특히 제조업과 금융 및 보험업, 운수업은 사업체와 종사자수가 증가했음에도 연매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2015년말 영업이익은 총 2440억5100만원으로 5년 전 1942억2700만원 보다 498억2400만원이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이 644억4600만원, 제조업이 447억400만원, 숙박 및 음식점업이 279억5200만원, 금융 및 보험업이 212억6000만원, 건설업이 167억8900만원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하지만 5년 전에 비해 제조업은 198억4500만원, 광업이 33억5200만원, 도매 및 소매업이 32억4600만원,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이 6억3100만원, 부동산업 및 임대업이 2억3200만원, 교육 및 서비스업이 15억7900만원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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