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영농종합법인 쌀 공급업체로

해남 친환경쌀이 서울 도봉구 학생들의 급식을 책임진다. 지난 14일 도봉구청에서 열린 학교급식용 친환경쌀 공동구매 심사를 통해 해남 인수영농조합법인(대표 김인수)이 도봉구 학교급식 쌀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인수영농조합법인은 내년부터 2년간 도봉구내 28개 초중고에 연간 75톤의 친환경 쌀을 공급하게 된다.

학교 급식 공급업체 선정은 서류와 현장실사는 물론 학부모 등이 참여한 평가단의 식미 평가 등 엄격한 평가 항목을 적용해 심사하는 가운데 14일 진행된 품평회 식미평가에서 7개 참여업체 중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면서 해남쌀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평가받는 계기가 됐다.

전국 120여개 학교에 연간 630여톤의 친환경쌀을 공급하고 있는 인수영농법인은 군내 48개 작목반이 766ha에 벼를 계약 재배하고 있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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