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치료·가족여행

한부모가정이나 조손가정 등 취약위기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치료와 가족여행에 나서는 드라마치료 여행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해남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광선)는 지난 10일 해남제일중학교 교육복지실에서 취약위기가족 26명을 대상으로 역할극을 진행하고 서로간의 의사소통이나 가족이나 학교 생활에서 경험하는 어려움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심리치료를 진행했다.

센터는 또 지난 17일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 강진과 해남의 유적지를 둘러보는 가족여행에 나섰다.

평소 함께 여행가기가 만만치 않았던 가족들은 이번 힐링 여행을 통해 영랑생가와 다산초당, 대흥사 등을 둘러보고 고무신 페인팅이나 두부스테이크 등 우리문화와 요리만들기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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