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
해남군에서 처음으로 가입

▲ 해남우리종합병원 김옥민 병원장이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 해남우리종합병원 김옥민 병원장이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해남우리종합병원 김옥민 병원장이 1억원 이상 기부한 고액기부자클럽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지난 22일 해남군청에서 가졌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이다.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 내 1억원 기부를 약속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이날 김 병원장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에서 인증패와 감사패를 전달받으며 기부를 약속하고 지속적으로 군민들의 복지에 힘 쏟을 것을 다짐했다. 김 병원장은 앞으로 연 2000만원씩 5년간 총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김 병원장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이전부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연 2000만원 가량을 기부해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 학생 장학금으로 5000만원을 기탁키도 했다.

김 병원장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은 해남군에서 처음 진행되는 것으로, 전남도에서는 57번째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김 병원장의 기부금에 10%를 가산한 1억1000만원을 해남지역 복지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해남군은 희망나누기 사업을 통해 지역자원연계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을 원하거나 자세한 문의는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530-5318)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