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고천암 간척지

농업경영비 절감과 농약방제 기술 전파를 위한 항공방제 시연회가 오는 20일 고천암 간척지에서 열린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유·무인헬기 농약살포와 에어보트 제초제 뿌리기 등 농촌 일손과 농업경영비 절감에 효과가 있는 방제장비와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남농협과 화산농협, 옥천농협 삼산지점은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되는 농약 항공방제 사업을 농업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시연회를 준비했다. 특히 유인헬기방제는 2차 방제까지 지자체와 농협에서 전액 보조해 주기 때문에 많은 농업인들이 신청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농협 장승영 조합장은 "농협에서 추진하는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의 실천과제 중 영농자재비 절감은 농가소득향상에 직결되기 때문에 농약 공동방제의 장점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농업인들이 항공방제에 많이 참여해 농업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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