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실천 및 전파

산이면 덕송리 박진규(56)·노은심(56) 씨 부부가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는 6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산이농협(조합장 김승생) 조합원인 박 씨 부부는 20여년 동안 농사를 지어오고 있는 농업인으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며 선도농가의 역할을 하고 있다.

박 씨 부부는 으뜸농장을 운영하며 쌀, 배추, 보리, 감자, 양파, 시설고추 등 약 9만8000평의 농사를 짓고 있다. 미맥류중심의 농업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박 씨 부부는 친환경농업으로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을 확보하고 있다. 친환경농업을 위해 전남대학교 최고 농업 경영자과정 친환경유기농업반을 수료하는 등 각종 교육에 참여하며 노하우를 익혀왔다.

특히 박 씨는 해남군감자연구회와 해남씨감자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역임하며 농업인들에게 친환경 농업을 전파하고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 산이농협 비상임이사, 농업경영인회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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