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1명 적격심사로

교장공모와 관련해 해남고등학교가 지난 14일까지 재공고까지 내며 지원자 접수에 나섰지만 마감결과 1명만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비교 대상 없이 사실상 1명을 두고 적격심사를 벌여야 하는 상황이다.

해남고는 공모교장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27일 서류심사와 심층면접 등 1차 심사에 나설 예정이며 이어 다음달 4일에는 전라남도교육청 공모교장심사위원회에서 2차 심사가 있게 된다.

이렇게 지원이 저조한 것은 전국적인 현상으로 대부분 교장자격증이 있는 사람으로 자격을 제한해 평교사나 외부인사의 참여가 어려운데다 학교경영계획서 등을 제출하고 서류와 심층면접 심사를 거치는 등 절차도 까다롭기 때문이다.

한편 문재인 정부의 경우 교육 개혁을 내걸어 그동안 논란이 돼 온 여러 제도에 대해 대폭 손질에 나설 계획여서 교장공모제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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