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몫으로 재임명

 
 

해남 송지 출신 고삼석(50)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재임명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13일 차관 인사를 발표하면서 대통령 권한에 의해 임명되는 2명의 상임위원 중 한명에 고삼석 3기 방통위 상임위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고 위원은 지난 2014년 6월 더불어민주당의 추천을 받아 제3기 방통위 위원에 합류했었으며 지난 8일 3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재임명함에 따라 방통위에 복귀하게 됐다.

청와대는 고 위원에 대해 "방송통신 분야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서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재임 시 위원회 내부의 여러 난제를 탁월하게 해결해 온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송지면 가차리 출신인 고 상임위원은 동신고, 조선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겸임교수, 국회 방송공정성특별위원회 자문위원, (사)미디어미래연구소 미디어역량증진센터 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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