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감을 갖고 뛰겠다"

 
 

해남읍 박종익 씨가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해남군지회 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23일 열린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해남군지회 안보 결의대회와 취임식에서 박종임 신임회장이 제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번 취임식에는 월남전참전자회 김옥천 전남지부장과 전남 22개 시군 호국보훈단체, 월남전참전자 국가유공자과 양부양녀 결연을 맺고 있는 베트남 여성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해남군태권도협회 타이거즈체육관 단원들의 멋진 태권도 시범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고경일 고문의 개회선언, 월남참전 부대기와 해남군지회 회기 전달식이 진행됐다.

또한 월남전참전자회 해남군지회의 발전에 이바지한 박점수 씨가 중앙회장 표장을 받았으며 전남지부장 표창에는 변수정·김성임 씨가 수상했다. 해남군지회장 표창에는 김정배·박광표·조평자·김미연 씨가 받았다.

박 신임회장은 "월남전파병은 애국, 애족, 목숨을 건 호국정신으로 다져진 우리들의 소중한 가치다"며 "피를 나눈 전우들의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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