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우선해 선정 30명 모집
미디어영상 등 교육도 마련

해남군이 신규 일자리로 수요가 늘고 있는 드론산업 서비스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5년 연속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에 선정돼 올해는 드론산업 교육생을 모집하며 군비가 소요됨에 따라 해남군민에게 우선권이 부여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드론 조종 및 촬영, 방재 등의 수업이 이뤄지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이후 방과 후 교사 활동, 방재단 운영 등 관련 분야 취업 또는 창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기간은 1차가 오는 29일부터 6월 15일, 2차가 6월 19일부터 7월 5일까지 2차례에 걸쳐 각 15명을 선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해남군과 영암군 등에서 이뤄진다. 참여 대상은 미취업자(고용보험 미가입자)로서 해남군 거주자 및 만 34세 이하청년층은 우선 선발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9일까지 전남ICT워크넷 홈페이지(www.ictwork.net)에 접수하면 되고 서류 심사 및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면접 심사는 오는 24일 오후 2시 해남생태문화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드론교육과 함께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인 미디어 영상콘텐츠 창작자 양성, VR·AR(가상·증강현실) 콘텐츠 창작자 양성, 에너지SW 개발자 양성 등의 교육과정도 마련돼 참가자를 모집한다.

1인 미디어 영상콘텐츠 창작자 양성 교육은 오는 24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15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오는 6월 1일부터 7월 27일까지 목포시 내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VR·AR(가상·증강현실) 콘텐츠 창작자 양성 교육은 오는 26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20명을 모집해 오는 6월 5일부터 8월 11일까지 나주혁신도시 내에서 실시된다.

에너지SW 개발자 양성(초급, 중급 수준별 맞춤식) 교육은 오는 26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2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오는 6월 1일부터 11월 24일까지 나주혁신도시 내에서 교육이 이뤄진다.

신청은 고용보험 미가입자로서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 중인 자, 대학교 졸업예정자로 졸업직전학기 학점을 이수한 자,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인 학생으로 대학진학을 하지 않는 자, 1년 이상 사업 영위자로서 연매출 1억5000만원 이하인 영세사업자 등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1인 1만원의 교통비와 식비도 지급된다. 또한 교육을 이수하면 교육관련 기업체에 취업이 지원된다.

접수는 온라인 홈페이지(www.ictwork.net) 또는 방문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ICT기반조성팀(061-339-6962~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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