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의원 기자회견 가져

 
 

해남출신 윤소하(정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밥쌀 수입 철회와 우선지급금 환수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지난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가졌다.

윤 의원은 "만약 입찰이 그대로 진행된다면 선거운동 기간 내내 농업은 우리의 생명산업이자, 안보산업으로 실질적으로 농업이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하고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제대로 시작하기 전에 쌀 수입부터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며 문재인 정부가 지난 박근혜 정부의 농업분야 적폐를 해소해 줄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정의당에 따르면 김재수 농림식품부 장관은 지난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TRQ 쌀(2차) 구매 입찰 공고를 내면서 총 6만5000톤을 수입하는데 그중 밥쌀 2만5000톤을 수입하겠다고 공고했다.

윤 의원은 "지금 농심은 박근혜 정부에서 시작된 쌀 우선지급금 환수에 대한 분노로 들끊고 있어 농민을 울리고 농심을 멍들게 하는 쌀 우선지금금 환수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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