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산림조합상조, 수목장 연계

 
 

해남군산림조합(조합장 박삼영)이 건전한 장례문화를 도모하고 경영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장례식장을 개업했다.

산림조합은 장례식장 사업을 위해 약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중앙장례식장을 인수하고 리모델링 등을 거쳐 지난 16일 개업식을 열었다. 이날 개업식에는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을 비롯한 인근지역 산림조합장과 조합원,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장례식장 개업을 축하했다.

산림조합은 장례식장을 통해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건전한 장례문화를 유도하고 조합특화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조경수유통센터와 함께 묘지조성 수목을 공급하는 등 소득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산림조합은 SJ산림조합상조와 수목장과 연계한 장례제도를 홍보하고 관내 농·수·축협 등과 이용협약을 체결해 산림조합원에게는 할인과 이용고 배당, 관내 협동조합원에게는 할인율을 적용한다.

박 조합장은 "산림조합은 조합원 지원과 산림경영지도, 대군민 서비스강화, 안정적인 산림경영기반 구축을 핵심 가치로 생각하고 있다"며 "자립기반의 천병 역할을 하게 될 장례식장을 개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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