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서류 없이 구술로 가능

해남군이 고령자,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민원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글 대신 말로 신청할 수 있는 구술민원을 시행하고 있다.

구술민원은 민원신청에 필요한 사항을 말하면 담당공무원이 대신 신청서를 작성하고, 민원인이 신청서에 서명하면 민원서류로 접수·처리하는 제도로, 토지대장 열람·등본 발급 신청, 지적도(임야도)등본 발급 및 열람 등 총 29종의 민원사무가 신청서류 작성 없이 구술로 신청이 가능하다.

더불어 폐업을 원하는 사업주가 군청 또는 세무서 중 한 곳만 방문해 통합폐업신고서와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행정기관 간 시스템 전송을 통해 해당기관 업무 담당자가 자료 검토 후 폐업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도 호응을 얻고 있다.

대상 업종은 식품관련영업, 공중위생영업, 의료기기업, 옥외광고업, 체육시설업, 게임제작관련업, 통신판매업, 국내직업소개사업, 건설기계사업, 자동차관리사업, 담배소매업, 행정사업 등 총 49종이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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