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과 MOU 체결
140여개 진로직업 체험처 발굴

▲ 해남교육지원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 해남진도지사가 지난 16일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해남교육지원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 해남진도지사가 지난 16일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남)은 진로직업교육활성화를 위해 국민건강보험 해남진도지사(지사장 김성건)와 지난 16일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해남관내 학생들에게 생생한 진로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협약기관 간 지속적인 상호 협력 문화 조성과 협약기관 보유시설 및 인력 등을 활용한 전문프로그램 제공 그리고 기타 관내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상 필요하다고 협의한 사항 등에 대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성건 해남진도지사장은 "미래사회의 주역이며 향후 건강보험의 주 고객이 될 학생들에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민을 위해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리고 건강보험 제도 소개와 금연교육 등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종남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해남 학생들의 진로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해가는 자유학기제가 되기 위해서는 지역민 모두의 관심과 동참이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 운영을 토론과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도다.

해남교육지원청은 해남군의 지원으로 '땅끝해남 진로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139개의 진로직업체험처를 발굴하고 학교와 체험처를 매칭시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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