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평면 가장 높고 문내면 낮아
사전투표율 32.68% 역대최고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해남지역 투표율은 76.2%로 최근 실시된 선거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남 22개 시군 중 신안군(75.6%)에 이어 2번째로 낮았으며 전남(78.8%)과 전국(77.2%) 평균보다 낮았다.

이번 해남지역 투표에는 6만3440명의 선거인 중 사전투표 2만735명, 거소·선상 257명, 재외·부재자 133명, 선거일 2만7226명 등 총 4만8351명이 투표에 참여해 76.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6년 실시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65.2%), 19대 국회의원 선거(54.3%), 제18대 국회의원 선거(50.9%), 지난 2014년 실시된 제6회 지방선거(66.1%), 제5회 지방선거(66.8%), 제4회 지방선거(73.5%), 지난 2012년 실시된 제18대 대통령 선거(73.2%), 제17대 대통령선거(67.7%) 보다 높았다.

해남지역 14개 읍면별 투표율을 살펴보면 북평면이 78.5%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계곡면 77.2%, 북일면 76.8%, 마산면 76.6%, 해남읍·삼산면 76.3%, 현산면 75.6%, 옥천면 75.5%, 산이면 75.3%, 송지면 74.6%, 화원면 74.5%, 화산면·황산면 74.1%, 문내면 73.6% 순이었다.

사전투표율은 32.68%를 기록하며 역대 선거 중 가장 높았다. 사전투표는 지난해 실시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부터 도입됐으며 당시 해남군은 총 6만4138명의 유권자 중 1만1692명(18.23%)이 사전투표 했다. 지난 4월 12일 실시된 전라남도의원 해남군 제2선거구 보궐선거에서는 12.01%를 기록했었다.

읍면별로 살펴보면 해남읍 33.87%, 삼산면 32.86%, 화산면 31.55%, 현산면 28.37%, 송지면 31.74%, 북평면 35.43%, 북일면은 33.69%, 옥천면 36.69%, 계곡면 34.79%, 마산면 29.38%, 황산면 24.19%, 산이면 35.63%, 문내면 29.74%, 화원면 38.77%이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