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중은 1·2·4일 3일간

5월 초 황금연휴를 맞아 해남지역 모든 학교가 4일 하루 재량 휴업에 들어간다.

해남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21곳과 중학교 11곳, 그리고 고등학교 4곳 등 모든 학교가 석가탄신일은 3일과 어린이날인 5일 사이에 낀 4일에 재량휴업한다.

이에 따라 이들 학교는 3일부터 7일까지 5일동안 쉬게 된다. 이 가운데 송지중은 해남에서 유일하게 4일은 물론 1일과 2일까지 모두 3일을 재량휴업으로 정해 앞뒤 토요일과 일요일까지 계산하면 9일동안 휴업하게 되어 사실상 단기 방학에 들어가게 된다.

재량휴업을 한 뒤 모든 학교가 8일 정상수업에 들어가는데 다음날인 9일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기 때문에 다시 임시 공휴일로 휴업하게 된다.

한편 동초등학교의 경우 맞벌이 부부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재량휴업을 하는 4일의 경우 오후 5시까지 돌봄교실을 그대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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