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등 추진

▲ 해남교육지원청이 최근 지역 내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통합 사례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 해남교육지원청이 최근 지역 내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통합 사례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해남 지역 교육계가 교육복지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남)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로 선정된 3곳(해남동초,해남중,해남제일중)을 비롯해 해남장애인복지관·해남종합사회복지관·YMCA·해남유스호스텔·등대원·가족상담센터·해남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지역 내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통합 사례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해남교육청은 협약을 통해 해남지역 집중지원 학생의 사례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 지역사회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정기적인 사례 회의를 실시하는 등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남 교육장은 "지역 통합적 사례관리 협약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학생을 구제하고 위기가정 학생의 문제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결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해남에서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해남제일중학교는 최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이해와 활성화를 주제로 연수회를 열고 올 한해 학교적응력 강화와 가족기능 강화 그리고 지역네트워크 활성화 등 3개 영역에서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맞춤식 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이란 경제적·사회적·문화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많은 학교를 대상으로 학습·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 정책 사업을 말한다.

<해남교육지원청·해남제일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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