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경기 생략, 문화행사로 간소화

제44회 해남군민의 날 행사가 오는 5월 1일 우슬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올해 군민의 날 행사는 옥외행사로 열리지만 조기대선과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해남 개최, AI 여파 등 대내외적인 여건을 감안해 전야행사와 체육·민속경기는 생략하고 기념식과 문화공연 위주로 간소하고 내실있게 개최된다.

오후 4시부터 열리는 식전공연에는 지역 문화단체의 역량을 강화코자 해남에서 활동하는 동호회와 동아리 공연이 펼쳐진다.

기념식은 오후 5시부터 시작되며 군민헌장 낭독, 군정발전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군립합창단의 해남찬가 등이 진행된다. 특히 참여자 중심의 기념행사가 될 수 있도록 축사는 국회의원과 군의장만 하도록 했다.

올해 군정발전유공자로는 박해령(남·52·마산면), 박형정(여·19·해남읍), 김순심(여·63·옥천면), 권태분(여·65·해남읍), 이상훈(남·50·현산면), 이경한(남·47·북평면), 박해국(남·55·마산면), 김용환(남·51·문내면), 최진식(남·61·화원면) 씨가 선행봉사에, 박경석(남·71·해남읍), 정영애(여·47·송지면) 씨가 장애인 모범가정에 선정돼 표창을 받는다. 또한 홍정민(남·30·한국국토정보공사), 강인호(남·30·이베이코리아), 이한진(남·37·이베이코리아), 정송주(남·59·화산면), 정채열(남·60·현산면), 오병학(남·60·북일면), 문순철(남·64·황산면), 박정승(남·41·산이면), 김문재(남·52·문내면) 씨가 지역사회발전에, 김윤아(여·45·옥천면), 김지니(여·37·삼산면), 한예진(여·33·계곡면), 누엔티쭉리(여·27·황산면) 씨가 다문화모범가정에 선정돼 표창을 받는다.

한마당축제는 인기 사회자 허참 씨의 사회로 박상철·한혜진·강진·박우진·금잔디·유지나 등의 인기가수가 초청돼 공연이 펼쳐진다. 한마당축제 후에는 불꽃쇼와 함께 제44회 해남군민의 날 행사가 막을 내린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