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리오 누구없소?' 캠페인
로타리클럽 성금 3가구 전달

   
   
   
▲ 국제로타리 3610지구 해남·땅끝·목련·공룡클럽이 희망우체통 '에마리오 누구없소?' 지역공동체 캠페인에 기탁한 성금을 어려운 상황에 놓인 3가구에게 전달했다.

국제로타리 3610지구 해남군내 4개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희망우체통 '에마리오 누구없소?' 지역공동체 캠페인에 기탁한 성금이 군내 어려운 이웃 3가구에게 전달됐다.

국제로타리 3610지구 해남(회장 정광훈)·땅끝(회장 최기준)·목련(회장 박선례)·공룡(회장 정현)클럽은 지난 3월 열린 합동주회에서 사찰활동으로 모은 성금을 의미있게 사용코자 희망우체통 '에마리오 누구없소?' 지역공동체 캠페인에 기탁했다.

이에 해남신문은 해남군장애인복지관·해남교육복지네트워크·해남군드림스타트팀에서 1가구씩 추천받아 3가구를 선정하고 성금 30만원씩을 전달했다.

해남군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선정된 김동석 씨는 매주 3회 신장투석을 받아야 해 건강이 좋지 않아 경제활동이 어려운 상황이다. 자녀도 소아당뇨를 앓고 있어 본사 이웅 대표이사가 지난 17일 성금을 전달했다.

해남교육복지네트워크에서 추천한 김한별 학생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청소년 휴까페 운영단으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사회복지사의 꿈을 키워가고 있어 선정됐으며 지난 13일 김정희 사무국장과 함께 성금을 전달했다.

해남군 드림스타트팀에서 추천한 김금례 할머니는 초등학생 손주 2명을 맡아 기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아이들의 학습 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상자로 선정하고 문내면 김미숙 면장과 함께 지난 18일 성금을 전달했다.

한편 희망우체통 '에마리오 누구없소?' 지역공동체 캠페인은 해남신문이 주최하고 해남신문과 해남군푸드뱅크가 주관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기부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희망우체통은 해남군청 민원실, 각 읍·면 민원실 등 총 18개소에 설치돼 있다. 군민들이 재능 기부를 원하거나 물품을 기부할 시, 복지사각지대 이웃에게 연계하는 활동도 펼치고 있다. 기부 동참 등 자세한 문의는 해남군푸드뱅크(535-137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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