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동문회

 
 

제9회 마산초등학교총동문회 정기총회가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펠리체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박영종(44기) 회장이 이임하고 박혁(45기) 회장이 취임했다.

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마산초등학교 동문이면 누구나 편안하게 총동문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총동문회 사랑방화를 추진해 편안한 만남의 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총동문회와 기수별 동창회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각 기수별 현황을 명확히 파악해 나감은 물론 총동문회 회장단과 각 기수별 회장단 모임을 자주 갖는 등 활발한 총동문회 활동을 전개해 모든 동문들이 참여하는 동문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특히 남을 탓하지 말고 나부터 솔선수범하는 동문회, 선·후배들이 항상 칭찬과 배려의 마음을 갖고 화합과 친목의 꽃이 활짝 피어 항상 참여하고 싶은 총동문회가 되도록 회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모교와 자라나는 후배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가슴에 새기며 고향과 동문회가 힘들고 어려울 때 아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산면 신당리 출신인 박 회장은 해남교도소 교정협의회장, 법무부법사랑 해남지구 부회장, 해남지원 민사조정위원, 해남교육지원청 매래교육위원 부위원장, 무등일보 국장 등을 맡고 있다.

마산초총동문회는 창립 9년을 맞았으며 마산초등학교가 올해 개교 95주년을 맞은 만큼 앞으로 100주년 기념을 위한 준비에도 들어갈 계획이다. 마산초등학교는 현재 4500여명의 동문들이 각계에 진출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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