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중 총동문회 체육대회

▲ 옥천중학교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 옥천중학교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옥천중학교 동문들이 모교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총동문회 체육대회를 지난 16일 옥천중(현 교구려대학교) 운동장에서 열었다.

해남옥천중학교 총동문회(회장 김영환)에서 준비한 '제19회 해남옥천중 총동문회 체육대회'에는 해남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300여명의 동문이 함께했다.

모교는 폐교됐지만 옥천중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배구, 족구, 여성승부차기, OX퀴즈 등 체육활동을 하며 서로 화합하고 옛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에서는 지역의 후배들인 옥천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또 동문들의 끼를 볼 수 있는 노래자랑과 각설이 공연 등 흥겨운 특별공연도 이어져 어울리며 화합했다.

김 회장은 "지난 2년동안 동문회 체육대회날이면 비가 와서 체육관에서 했었는데 올해는 날씨가 좋아 학창시절처럼 모교 운동장을 누볐다"며 "비록 모교는 폐교됐지만 동문들의 협조로 모두가 하나되는 체육대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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