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이인주 씨 땅끝4부 우승

▲ 땅끝공룡기 전국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우슬체육관에서 열려 550여명의 탁구 동호인이 참가했다.
▲ 땅끝공룡기 전국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우슬체육관에서 열려 550여명의 탁구 동호인이 참가했다.

'제7회 땅끝공룡기 전국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우슬체육관에서 열려 전남과 광주지역 탁구 동호인 55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해남군탁구협회(회장 박상준)의 주최·주관으로 전국 생활체육 탁구동호인들이 탁구경기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동호인들의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는 전남지역의 탁구대회 중 가장 먼저 개최돼 77개 동호회에서 55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경기는 단체전 3개부문, 남자개인단식 4개부문, 여자개인단식 2개부문, 개인복식 3개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해남에서는 28명의 선수가 출전해 해남탁구동호회 이인주 씨가 땅끝4부(남자개인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 회장은 "탁구는 날씨와 상관없이 실내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생활체육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해남에도 동호인들이 많이 늘어나 곧 탁구전용구장이 우슬체육공원에 설치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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