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

해남군이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자동차 조기폐차를 지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노후 경유자동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호응이 높았지만 사업 포기 등의 사유로 사업비가 남아 추가 모집에 들어갔다.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조기폐차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보조금 지원 확정자가 사업을 포기하면 예비 신청자를 접수 받아 순번대로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남은 예산은 4484만원으로 약 30여대 분량이다. 단 지원금은 차종과 연식을 고려해 차등지원 됨에 따라 지원대수는 변동될 수 있다.

지원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경유 자동차로 해남군에 2년 이상 연속 등록돼 있고 최종 소유자가 보조금 신청일 전 6개월 이상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자동차 배출가스 검사결과 운행차 배출가스 허용기준 이내인 경유차동차로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가 소유한 경유차의 경우 사용본거지와 소유자 주소가 해남군에 있어야 신청 가능하다. 정부지원금을 받아 배출가스 저감 장치 부착 및 엔진 개조를 한 적이 없고 지방세 체납이 없어야 하는 등 조건을 충족해야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에 관한 사항은 해남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해남군청 환경교통과 환경관리팀(530-533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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