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육상·레슬링 등 5개 종목
5월 충남에서 선전 다짐

오는 5월 충남에서 열리는 제 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해남에서는 25명의 학생이 전남대표로 출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해남에서는 수영·육상·레슬링·골프·펜싱 등 모두 5개 종목에서 4개 학교 25명의 학생이 전남대표로 출전한다.

동초교에서는 골프를 시작한지 1년도 안돼 여자 초등부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골프 신동으로 불리고 있는 이민서(5년)학생을 비롯해 수영에서 3명(김영하·기태현·이혜옥), 육상에서 3명(이서준·강대연·이승은) 등 모두 7명이 뽑혔다.

서초교에서는 이동희(6년)학생이 육상 800m 종목에서 출전한다.

또 레슬링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해남중학교에서는 7명의 학생(맹하늘·김희준·이준무·강경환·김민형·김필훈·윤명환)이 레슬링 종목에서 출전하게 된다.

이밖에 해남제일중에서는 지난달 열린 '제46회 회장배 전국남·여종별 펜싱선수권대회'에서 플러레 개인전 1위을 차지한 최동윤(3년)군을 비롯해 모두 10명의 학생(박도영·김선민·이승현·이건우·최윤혁·김유빈·문한별·조하나·정유정)이 펜싱 종목에서 전남대표로 출전한다.

해남동초 김관희 감독교사는 "아이들이 수영을 즐기며 훈련에 성실하게 참여하고 노력해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육상대표로 출전하게 되는 동초 이승은(6년) 학생은 "전국 1등을 차지하겠다"며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충청남도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초등부와 중둥부에서 선수와 임원 등 만 7000여명이 참가하게 되며 지난해에는 경기도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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