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공동모금회 연계

해남군이 해남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화재로 집이 전소돼 군민들의 안타까움을 샀던 노부부의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2월 폐지를 모아 마련한 집이 한순간에 타버린 노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수받은 후 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인 주택신축 매칭 그랜트 지원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공동모금회 1500만원, 지역 후원 분담금 1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되며 지역 주민들의 재능 기부와 해남종합사회복지관 등 복지재단과 연계 사업 등을 통해 오는 5월께 집을 신축할 예정이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해 공동모금회로부터 5억8000여만원을 지원받아 긴급지원, 주택개보수,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 등 20여개 사업에 배분한 바 있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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