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학생 대상

해남군이 우수영 일원에서 진행하는 생생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인 '명랑한 명량! 과거에서 미래를 찾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재청 사업으로 마련됐으며 극단 미암(대표 고유경)과 전라남도학생교육원(원장 김영형)이 주관하며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8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이순신 장군과 명량대첩의 역사가 살아있는 우수영과 울돌목을 매개로 답사, 체험, 음악회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당일형으로 운영하는 '명량! 바다도 돌고 나도 돌고' 프로그램은 울돌목 우수영 현장답사와 강연, 강강술래를 활용한 예술치유, 판옥선 등 공예품 만들기가 운영된다.

또한 여름방학 기간 동안 1박 2일로 진행하는 '우수영역사탐험대'는 가족형 캠프로 운영되며 현장답사와 함께 미션수행 스템프 랠리, 울돌목거북배 체험 등이 진행된다.

고유경 대표는 "교과서와 TV로 배운 명량대첩을 체험으로 직접 느끼는 살아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물론 일반 군민들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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