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윤두서 고택 명칭이 해남 공재 고택으로 바뀐다.

해남군은 문화재청 중요민속문화재 명칭 변경 지정(2월 28일자)에 따라 해남 윤두서 고택은 해남 공재 고택으로, 해남 윤탁 가옥은 해남 윤철하 고택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해남 공재 고택(제232호)은 해남군 현산면 백포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선 후기 회화의 개척자로 국보 제240호 '자화상'을 그린 공재 윤두서 선생의 고택이다. 이번 명칭 변경은 이름을 대신해 불렸던 호(號)인 공재를 사용해 문화재의 이름을 누구나 알기 쉽도록 조정했다.

해남군 현산면 초호리에 위치한 해남 윤철하 고택(제153호)은 1984년 문화재 지정당시 소유자였던 윤탁 가옥 대신 안채 상량문에 남은 기록에 따라 1906년 당시 건립자인 윤철하 고택으로 변경했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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