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2개 코스 격주운행
관광 해설 듣고 기념품도 받고

▲ 해남의 관광지를 투어하는 해남시티투어 '누비고'가 운행을 시작했다.
▲ 해남의 관광지를 투어하는 해남시티투어 '누비고'가 운행을 시작했다.

고산윤선도유적지, 우수영관광지, 우항리 공룡화석지 등 해남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쉽고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는 해남시티투어 '누비고'가 운행을 시작했다.

해남군에 따르면 누비고는 지난 18일 첫 운행을 시작 매주 토요일 2개 코스가 격주로 운행된다. 지난 2005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누비고는 교통이 불편해 찾지 못했던 여행객들이 단체버스를 타고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해남의 여행상품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오는 12월 23일까지 운영된다.

누비고는 외지 관광객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광주유스퀘어와 송정역, 해남터미널 등에서 각각 승·하차할 수 있다.

1코스는 광주유스퀘어(08:00), 광주송정역(08:30), 해남터미널(10:00), 고산윤선도유적지, 두륜산케이블카, 웰빙음식촌(점심), 땅끝마을, 해양자연사박물관, 해남터미널(17:00), 광주송정역(18:30), 광주유스퀘어(19: 00)다. 2코스는 광주유스퀘어(08:00), 광주송정역(08:30), 해남터미널(10:00), 우수영관광지, 우수영문화마을, 우항리공룡화석지(점심), 두륜산케이블카, 대흥사, 해남터미널(17:00), 광주송정역(18:30), 광주유스퀘어(19:00)다.

특히 해남군문화관광해설사가 누비고 버스에 동승해 관광지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즉석에서 퀴즈 프로그램도 진행되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스탬프랠리 등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받아갈 수 있다.

이용요금은 광주유스퀘어와 송정역에서 탑승할 경우 성인은 8000원, 중고생은 4000원, 어린이는 3000원이다. 해남터미널에서 탑승하면 성인 3000원, 중고생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중식비와 관광지 입장요금은 이용자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시티투어 누비고는 해남군 홈페이지(www.tour.haenam.go.kr)와 우성관광(062-573- 7979)에서 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해남군 관광안내전화(532-1330)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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