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강산 회원 100여 참석

▲ 해남군산악연맹이 지난 19일 금강산에서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올렸다.
▲ 해남군산악연맹이 지난 19일 금강산에서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올렸다.

해남군산악연맹(회장 김기현)이 지난 19일 금강산에서 시산제를 올리고 대한민국의 안정과 해남군민의 안전 그리고 산악인들의 무사산행을 기원했다.

이날 시산제에는 해남지역 산악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산악인의 선서를 낭독하고 손수 준비한 음식을 산신께 올리며 모두의 안녕과 무탈한 산행을 바랐다.

김기현 회장은 "모두의 안전한 산행과 안녕을 위해 시산제를 마련했다"며 "올해도 회원 서로간에 소통과 배려,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해남지역 산악회 회원 뿐만 아니라 산을 좋아하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산악연맹과 함께 할 수 있다"며 "산악연맹 그룹 밴드나 카페에 가입해 공유하고 올 가을에 있을 연합 산행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해줄 것"을 요청했다.

해남군산악연맹은 내년에 10회째를 맞는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등반대회를 해남에 유치하기 위해 최근 전남도체육회에 유치신청서를 내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갔다.

또 올 한해 해남지역에 훼손된 채 방치되어 있는 등산로를 파악해 지속적으로 정비에 나서고 해남군에도 정비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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