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김미희 의원 대표 발의

해남군의회(의장 김주환)가 해남군의 인사 전반에 관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의회는 지난 14일 열린 제26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6년 및 2017년도 인사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안'을 의결했다. 이번 발의안은 김미희·이순이·서해근·이대배·박동인 의원이 제안했으며 김미희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발의안의 제안 이유에 대해 "해남군 인사와 관련해 권한을 남용한 사건으로 장기화되고 있는 군수 공백 상태에서 수행되고 있는 각종 군정이 특히 인사만을 본 사건을 거울삼아 좀 더 발전적이고 잘못된 점을 개선해 소통하고 공감대가 형성되는 인사가 단행돼 많은 공직자가 화합하는 분위기에서 군정에 매진하기를 기대하며 지켜보고 있었다"며 "하지만 지난해말 실시된 정기인사는 군정사상 최악이라는 공무원노조의 혹평을 듣고 있고 공무원을 불만을 군민은 군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어 실체를 파악해 개선토록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당시 인사위원장이었던 양재승 부군수가 이미 퇴임을 한 상태여서 얼마나 실효를 거둘 수 있을 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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