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 농장 살펴보러 해남 찾아

▲ 한우리농장 서원근 씨가 감초재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한우리농장 서원근 씨가 감초재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약용작물반이 약용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농가를 살펴보기 위해 해남을 찾아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약용작물반 유용권 교수를 비롯한 수강생들은 지난 10일 오전에는 강진에 있는 농가를 방문하고 오후에는 해남의 옥천면 한우리농장과 현산면 태평농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수강생들의 농가를 찾아가 재배현장을 살펴보고 토양조사, 관리 등을 진단하고 재배방식 등을 서로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우리농장은 수강생인 박은하 씨가 와송과 감초 등을 재배하고 있다. 박 씨는 지난해 약용작물반을 수료한 남편인 서원근 씨가 추천해 약용작물반을 다니고 있다.

서 씨의 안내에 따라 와송과 감초를 재배하는 모습을 보고 토양분석기계로 토양을 체크했다. 또 와송과 감초 재배 방식 등을 이야기했다. 이후 태평농장을 운영하는 수강생 강준호 씨의 안내로 더덕과 도라지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약용작물반은 2년 과정으로 약용작물의 재배와 가공 등의 전문적인 지식을 익히고 학기 중 약 10회 가량 현장학습을 통해 농가와 가공시설, 연구소 등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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