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옥 화원문화체육회장

 
 

화원면 문화체육회가 지난 10일 화원농협 2층 회의실에서 임시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이성옥 회장이 취임했다.

문화체육회는 이날 임시총회에서 체육과 더불어 지역의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문화체육회로 명칭을 변경할 것과 그에 따른 정관 개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제10대 김성옥 회장이 이임하고 제11대 이성옥 회장이 취임했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이임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에게 공로패와 재임기념패를 전달했다.

김 이임회장은 "회장에 취임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흘렀다"며 "능력보다 과분한 직책이었지만 회원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쳤다"고 말했다.

이 취임회장은 "회장직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임기 중에 두 가지는 꼭 지켜나가겠다"며 "첫째 누구나 유쾌한 마음으로 생활체육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둘째 미래에 대한 희망을 줄 수 있는 문화체육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와 체육을 통해 면민이 화합하고 건강한 생활과 미래를 열어 가는데 기여하겠다"며 "앞으로 화원면 문화체육회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고 지속적인 관심 보여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회원 자녀 체육활동 지원으로 박제영 회원의 자녀인 박유성(명지대 2학년) 군에게 체육활동 지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 군은 경기도 시흥시 솔트배리 아카데미에서 프로 입문을 준비중에 있다. 또 이 취임회장은 화원면사무소에 사랑의 쌀 100포(포당 10kg)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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