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예비후보 김병욱

▲ 김병욱(국민의당·54)
▲ 김병욱(국민의당·54)

· 화산면
· 농업
· 전남대학교 원예학과 졸업
· (전)제8대 전라남도의회 의원
· (현)개미농장 대표

일 할 수 있는 사람이 일을 해야 합니다. 다시 한 번 도의회에 들어가 전남도민, 특히 우리 해남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8대 도의원 시절, 특정인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모든 농어민에게 고른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현실적인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했습니다. 어불도 노후도선 교체사업을 통해 어불도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했습니다. 전남도의 2종어항 지원사업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던 해남군의 실태를 반영시켜 균형적인 지원을 받도록 제도를 개선했습니다. 분상 규산질 비료의 문제점을 지적, 전국에 공급되는 규산질 비료의 입상화를 이끌어 냈으며, 축산농가를 위한 왕겨 지원사업을 확보해 전남도가 지금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든 농기계 지원이 친환경사업 위주로 진행되던 것을 관행농업에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을 정비해 지원의 폭을 넓혔습니다.

이번 보궐선거는 잔여임기 1년 2개월여를 남겨두고 치러집니다. 4년 임기 중 1년 2개월은 아주 짧은 기간입니다. 그래서인지 일부에서는 "겨우 그 기간 남겨두고 무슨 보궐선거를 하느냐? 도의원 한명 없다고 큰일 나는 것도 아닐 텐데…" 라고 불편해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근 지자체와도 경쟁해야하는 때에 '군수 부재'라는 특수한 상황에 놓인 해남군에게 1년 2개월은 참으로 긴 시간입니다. 인근 지자체들은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멋진 청사진을 그려놓고 힘을 합쳐 달리며 한 걸음씩 앞서가고 있습니다.

우리 해남군에 지역구 도의원이 2명 배정된 것도 해남군의 규모로 보아 최소한 2명의 도의원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있을 때는 필요 없는 듯하지만, 없으면 꼭 필요한 자리가 도의원이라는 자리입니다.

1년 2개월은 참으로 짧은 기간입니다. 전남도 공무원은 총 4290여 명, 1년 예산 규모도 금년 기준 6조3735억 원에 달합니다. 경험이 없다면 이렇게 방대한 조직과 예산을 파악하는데 1년 2개월은 너무도 짧습니다. 도의원 경험을 살려 1년 2개월여의 짧은 기간이지만 전라남도의 발전과 해남군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도정에 반영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해, 참으로 긴 1년 2개월을 보내겠습니다.

'장기간 군수 부재'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전남도와 해남군의 가교역할에 충실해 해남군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